15억 원 예산 구멍으로 재정난 겪는 파주 프런티어, 입장문 발표…“경영진 보수 반납·민간 기업 인수 추진”

2 hours ago 3

K리그2 파주 프런티어가 15억 원의 예산 공백으로 재정난을 겪자 15일 경영진 보수 반납과 민간 기업 인수 추진 등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K리그2 파주 프런티어가 15억 원의 예산 공백으로 재정난을 겪자 경영진 보수 반납과 민간 기업 인수 추진 등 정상화 방안을 내놓았다.황보관 파주 단장은 15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어떤 상황에서도 구단 구성원들이 급여 지급을 걱정하는 상황이 발생해선 안 된다. 현재 구단의 재정난에 단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재정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1월 프로로 전환해 K리그2에 참가한 파주는 파주시 지원금과 지역 대기업 후원 등을 포함해 2026시즌 예산 90억 원을 편성했다. 그러나 예정했던 대기업 후원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15억 원의 재원 공백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구단 직원과 선수단의 급여 지급마저 우려될 정도로 재정난이 심화됐다.구단은 지난해 12월 지역 내 대기업의 후원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구단주인 파주시장이 부족한 재원을 보전하기로 구두 합의했다. 이를 토대로 시즌 운영 예산을 확정했다. 하지만 기업 후원은 물론 이를 대신할 추가 재원도 확보하지 못했다. 황보 단장은 “7월 파주시장이 바뀌면서 구단 지원에 대한 협의를 다시 진행해야 했고, 이 과정이 길어져 필요한 재원을 제때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파주는 경영진 보수 반납과 민간 기업 인수를 정상화 방안으로 제시했다. 황보 단장은 “사무국 직원들의 급여 삭감은 적절하지 않다”며 “재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단장과 부단장 등 경영진이 보수를 받지 않는 방안을 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파주는 8월 시 차원의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민간 기업의 구단 인수 방안도 제안받았다. 구단은 민간 인수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태다.황보 단장은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직원과 선수의 월급 지급이 밀린 적은 없다.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겠다”며 “지난해 12월 시 차원에서 부족한 재원을 보전하기로 구두 합의했지만 이행되지 않아 현재 상황을 알리고자 입장문을 냈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합의 내용을 문서화하지 않고 대응책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점은 구단 경영진의 책임”이라고 인정했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