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드라마에 빠졌다”…숏폼 드라마 앱 이용자 1년 만에 3.3배

27 minutes ago 1

숏폼 드라마 앱 드라마박스 화면. 드라마박스는 2026년 8월 국내 월간 사용자 126만 명으로 숏폼 드라마 앱 1위를 기록했다. 화면 캡처 1~3분 안팎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숏폼 드라마’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 주요 숏폼 드라마 앱의 국내 사용자 수는 1년 만에 3배 넘게 늘었고, 상위 3개 앱은 모두 월간 사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2026년 8월 주요 숏폼 드라마 앱의 중복을 제외한 국내 사용자 수는 298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90만명과 비교하면 약 3.3배 증가한 규모다.특히 올해 5월 이후 이용자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짧은 영상 소비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드라마까지 짧게 끊어보는 방식으로 이동하면서 숏폼 드라마가 별도의 모바일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드라마박스 126만명 1위…넷숏은 1년 새 20배8월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숏폼 드라마 앱은 드라마박스(DramaBox)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26만명을 기록했다.드라마웨이브(DramaWave)가 121만명으로 뒤를 이었고 넷숏(NetShort)은 108만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릴숏(ReelShort) 33만명, 비글루(Vigloo) 30만명, 레진스낵 18만명 순이었다.상위권 앱의 증가폭도 컸다. 드라마박스 이용자는 지난해 8월 28만명에서 올해 126만명으로 약 4.5배 늘었다. 드라마웨이브는 49만명에서 121만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곳은 넷숏이다. 같은 기간 5만명에서 108만명으로 약 20.8배 증가했다.전체 숏폼 드라마 앱의 중복 제외 이용자가 298만명인데도 상위 3개 앱의 이용자 수를 합치면 이를 넘어서는 것은 한 사람이 여러 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특정 플랫폼 한 곳이 시장을 독점하기보다 여러 서비스가 동시에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 1시간 드라마 대신 1~3분…복수·재벌·로맨스 빠르게 전개숏폼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은 러닝타임이다. 일반적인 드라마 한 편을 보려면 40분~1시간 이상이 필요하지만 숏폼 드라마는 한 에피소드가 대부분 몇 분 안에 끝난다.출퇴근길이나 점심시간, 잠들기 전처럼 짧은 시간에도 볼 수 있고 복수와 로맨스, 재벌, 판타지, 가족 갈등처럼 이해하기 쉬운 소재를 빠르게 전개하는 작품이 많다.매회 마지막...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