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충분히 할 수 있다" 대역전극 그리는 2위 삼성, KT와 3G 차 지켰다... 25일은 불펜 총력전 예고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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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5-4로 승리한 뒤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1위도) 충분히 할 수 있죠."박진만(50)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머릿 속에 3경기 차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거리였다.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았지만 선두 KT 위즈와 남겨둔 막판 3경기가 있기에 충분히 역전을 꿈꿔보고 있는 삼성이다.그래서 이날 승리가 더 중요했다. 삼성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5-4로 이겼다.2연승과 함께 78승 52패 3무를 기록한 삼성은 이날 승리한 선두 KT 위즈와 승차를 3경기로 지켰고 3위 LG 트윈스와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가 빛났다. 리그 내에서 누구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는 후라도는 올 시즌 부상도 있었으나 마운드 위에만 오르면 감탄이 나오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펼치던 후라도는 팀이 5-0으로 격차를 벌린 7회초 2실점하긴 했지만 95구로 7이닝을 책임지고 승리 요건을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타선에선 구자욱이 돋보였다. 타율 1위 구자욱은 1회ㅏ 안타로 시작해 3회 무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대형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고 팀이 2-0으로 앞선 7회말엔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8회엔 2사 1루에서 자동 고의4구로 걸어나갈 만큼 상대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다.손쉽게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 같았던 흐름이 경기 막판 묘하게 달라졌다. 후라도가 내려간 뒤 8회 불펜진이 흔들렸다. 안타와 볼넷 등을 허용하며 1점을 내주며 5-3까지 격차가 좁혀지자 2사 1,3루 상황에서 김재윤이 조기 등판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을 상대했으나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지웠다.9회도 쉽지 않았다. 1사에서 전의산과 안상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이지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2사 1,2루에서 오태곤에게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수비 실책이 나와 1실점했다. 5-4, 2사 1,3루 상황. 김재윤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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