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삼런’ 참가비 전액 광복회 기부… 인삼으로 잇는 독립운동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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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2026 인삼런’이 열렸다. 한국인삼협회 제공 한국인삼협회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2026 인삼런’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는 전액 광복회에 기부됐다. 인삼을 매개로 건강과 나눔을 전하는 동시에 인삼 상인들의 독립운동 지원 역사를 되새기는 취지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인삼런은 ‘너에게 마음을 주삼’을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3km 구간을 달리거나 걸었다. 순위를 정하지 않는 ‘FUN RUN’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가 열린 백범광장은 인삼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는 장소이기도 하다. 한국인삼협회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인삼 상인들은 해외에서 인삼을 판매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독립운동 관련 활동과 연락을 돕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백범광장에서 행사를 열었다.행사장에는 농촌진흥청이 참여해 인삼의 기능성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인삼을 활용한 체험과 공연, 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KGC는 인삼 제품을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이 인삼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한국인삼협회 제공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건강식품으로만 접했던 인삼을 달리기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르게 접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운동도 하고 우리 역사와 인삼에 대한 이야기도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고 걸으며 우리 인삼의 건강한 가치뿐 아니라 감사와 나눔의 의미까지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한국인삼협회는 인삼 산업 발전과 인삼 소비 확대 등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인삼 관련 정책 및 산업 현안을 다루고 인삼의 가치와 효능 등을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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