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세청은 지난 29일 서울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상속·증여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인구 증가와 자산가치 상승 등으로 상속·증여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상속·증여세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뜨거운 관심 속에 참여 신청이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200여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강사토크 △패널토크 △상담토크 등 총 3부로 진행했다.
강사토크에서는 국세공무원교육원 김한석 교수와 ‘미네르바올빼미’로 잘 알려진 김호용 세무사가 사례를 중심으로 상속·증여세 개요 및 주요 이슈를 설명했다.
패널토크에선 토크콘서트 자금출처조사, 가족 간 금전거래, 유산취득세 등 주제를 선정해 상속증여세과 과장과 팀장들이 나서 궁금증을 풀어줬다. 상담토크에서는 사전 상담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 대 일 맞춤형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어려운 세금 정보를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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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사진=국세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