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 발행…5년물, 전달보다 100억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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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6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전달보다 100억원 늘려 1400억원어치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은 5년물은 발행한도를 전달보다 100억원 확대해 900억원어치 발행한다. 5월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발행은 800억원을 계획했으나 청약이 1266억원 이뤄져 933억원을 배정한 바 있다.

10년물과 20년물은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각각 400억원, 100억원 발행할 계획이다.

표면금리는 이달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480%, 10년물 2.695%, 20년물 2.715%)를 적용한다. 가산금리는 5년물 0.55%, 10년물 0.485%, 20년물 0.48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6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시 세전 수익률(만기보유시 적용금리에 연복리 적용)은 5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5년물은 약 16%(연평균 수익률 3.2%), 10년물은 약 37%(연평균 수익률 3.7%), 20년물은 약 88%(연평균 수익률 4.4%)가 된다.

배정 금액은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전액 배정한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한다.

청약 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다.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홈페이지·모바일앱) 등을 통해서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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