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째 길어진 이란전… 겨울 앞두고 유가 50% 급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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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7개월] 美中 정상회담서도 묘수 못찾아 트럼프 “추가협상” 속 공격도 거론… 이란 “단호히 맞설것” 강경 모드 난방수요 많은 겨울前 해결안되면 국제 에너지값-물가 부채질 우려 테헤란 광고판엔 美 항공모함 격파하는 페르시아 영웅 25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친정부 집회가 열린 가운데 국기를 들고 오토바이를 탄 시민들이 참여해 미국을 규탄하고 있다. 광장 앞 대형 광고판에는 페르시아 전설에 나오는 영웅이 미국 항공모함을 격파하는 그림이 걸렸다. 테헤란=AP 뉴시스 이란 전쟁이 28일(현지 시간)로 발발 7개월을 맞은 가운데, 미국의 전방위 경제 제재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조치를 고수하며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전날 “미국의 ‘경제적 왕따(Economic Outcast)’ 작전으로 향후 2주 내 이란이 수출할 원유가 바닥날 것”이라며 압박을 이어갔지만, 이란 역시 미국에 계속 맞서겠단 뜻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란이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7일 평화 구상(7일 평화 구상)’을 26일 거부했지만, 대화 가능성은 열어 놓은 것.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재개 가능성도 거론했다. 전쟁이 7개월째를 맞으며 장기화되고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여전히 협상과 군사 압박을 오가며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국은 이란산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 24일 정상회담을 진행했지만, 확실한 제재 동참 약속을 얻어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란 전쟁의 ‘출구 전략’ 찾기가 계속 난항을 겪을 것이며, 전쟁 장기화 역시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뚜렷한 협상 모멘텀 없고, 핵 프로그램 등 핵심 쟁점에선 입장 차 커 베선트 장관은 27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마지막으로 남은 원유 선적량을 2주 안에 중국에 보낼 것”이라며 “미국이 항구를 봉쇄해 현재 이란산 원유 선적 물량이 약 1500만 배럴밖에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은 날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이란과 추가 협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들은 합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그는 대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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