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5월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5월 ‘flex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으로 포옛 감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5월에 열린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렸다. 5월 한 달간 전북은 승점 17점을 얻었는데 같은 기간 K리그1·2 모든 팀을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전북은 5월 첫 경기인 11라운드 FC서울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1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지만, 뒤이어 13라운드 광주FC전 1-0 승리, 14라운드 FC안양전 2-0 승리로 무실점 연승을 거뒀다.
15라운드 제주SK전에서는 0-0으로 비긴 전북은 16라운드 대구전 4-0 승, 17라운드 울산HD전 3-1 승리로 다시 연승을 거두며 K리그1 선두에 올랐다.
전북의 5월을 성공적으로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은 뛰어난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옛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