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원대' 제품 불티…미쏘, 티셔츠 매출 216%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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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17 10:42 수정2025.06.17 10:42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사진=이랜드월드 제공

이랜드월드의 여성 직조·직매형(SPA) 브랜드 미쏘가 베이직 티셔츠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5월부터 티셔츠 상품군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쏘 ‘베이직 R넥 티셔츠’는 출시 3개월 만에 아이보리와 블랙 컬러가 전량 품절되며 지난달 재생산(리오더)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9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유명 패션 유튜버의 ‘기본 티셔츠’ 블라인드 테스트 영상에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아이템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 입고가 완료된 리오더 제품은 여름철 착용감을 개선하고자 기존 부드러운 레이온 혼방 소재에서 탄탄하고 안정감 있는 소재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수피마 코튼 R넥 반팔 티셔츠 △탄탄 골지 반팔·나시 △쿨링 티셔츠 △캡나시 등 다양한 티셔츠 라인이 인기를 끌며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이 중 일부 제품은 현재 매장 입고를 완료했다.

이랜드 미쏘 관계자는 “최근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기본 티셔츠에 집중되고 있다”라며 “특히 베이직 R넥 티셔츠처럼 핏과 원단, 가격의 균형이 잘 잡힌 제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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