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햇반 판매 호조…예상보다 빠른 바이오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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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햇반 판매 호조…예상보다 빠른 바이오 회복세”

입력 : 2026.06.22 08:07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제공]

하나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비비고 냉장 및 햇반 등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바이오 부문 손익이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으로 유지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조 9520억원(전년 동기 대비 -3.9%), 2707억원(전년 동기 대비 -23.4%)으로 추정했다. 물류 제외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9670억원(전년 동기 대비 -8.2%), 1576억원(전년 동기 대비 -33.0%)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은 “국내 가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할 것”이라면서 “비비고 냉장 및 햇반 등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도 1분기에 이어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 하는 매출 성장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하나증권은 해외 가공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미주 매출은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 내외 매출 성장이 이어지겠으나, 환율 효과 기인해 높은 한 자리수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유럽 및 APAC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 위한 마케팅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바이오 실적은 1분기 바닥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손익 기여는 600억원 내외로 전망했다. 바이오 손익은 1분기 55억원→2분기 600억원 내외→2026년 하반기 800억원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대두박 가격 상승 기인해 라이신을 포함 주요 아미노산 판가가 전 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면서 “북미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도 우리나라 업체에게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하반기 중국 돈가 반등 및 소비 회복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특히, 하나증권은 바이오 손익 개선 속도는 기존 당사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 근거에 대해선 △곡물가 상승에 따른 아미노산 판가 전가 △유럽에 이은 북미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3월부터 잠정 관세 부과, 7월 확정 관세 부과 예상)에 따른 판가 인상 및 판매량 증가 흐름이 하반기까지 유효 △경쟁사 메치오닌 공급망 이슈 따른 CJ제일제당의 중단기 반사수혜도 긍정적 △하반기 중국 돈가 및 소비 회복에 따른 라이신·핵산 판매 증가 가능성 등을 꼽았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기 감안시, 연간 바이오 손익 기여는 2000억원~2500억원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바이오 시황 개선에 따른 손익 회복 및 기저효과가 더해져 하반기는 유의미한 전년 동기 대비 증익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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