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제1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개막 축하공연 출연진을 18일 공개했다.
올해 ‘DIMF’의 시작을 알릴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21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행사 진행은 배우 권혁수와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맡는다.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 축하 공연은 뮤지컬계를 이끌 미래 주역들이 문을 연다. 단국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과 ‘제11회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 초·중등생 퍼포먼스 팀 소이스타 등이 무대를 꾸민다.
뒤이어 ‘노트르담 드 파리’의 윤형렬, ‘하데스타운’ 김환희, ‘고스트 베이커리’의 이재환(켄), ‘베어 더 뮤지컬’의 진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성악과 트롯을 모두 섭렵한 길병민도 출연진에 합류했다.
내달 개막하는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하는 최정원과 홍지민이 히트 넘버 ‘댄싱 퀸’(Dancing Queen) 무대를 선보인다. 이에 더해 올해 공식초청작이자 ‘DIMF’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 ‘설공찬’의 넘버가 개막식 축하공연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하며 현장은 ‘DIMF’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한다.
한편 올해 ‘DIMF’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18일간 대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총 29편의 뮤지컬로 104회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