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11일 여수서 개막…FIVB 기준에 맞춘 경기 규정 개정과 신생 구단 SOOP의 출전 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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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컵이 11일부터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같은 장소서 열린 KOVO컵.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가 11일부터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서 열린다.올해 KOVO컵은 11일부터 18일까지 여자부 경기, 19일부터 25일까지 남자부 경기를 치른다. 2026~2027시즌 V리그의 전초전인 이번 KOVO컵선 국제배구연맹(FIVB) 기준에 맞춘 경기 규정이 새롭게 적용돼 눈길을 모은다.인·아웃 판독 기준 변경에 관심이 쏠린다. 기존에는 ‘공의 접지면이 최대로 압박된 상황’을 기준으로 라인의 안쪽 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인으로 판정했다. 그러나 KOVO컵부턴 공이 바닥과 접촉하는 시점에 상관없이 라인에 닿아 있다면 인으로 판정한다.세트 종료 후 코트 체인지 방식 역시 개정된다. 그동안 매 세트 종료 후 코트를 교대했지만, 이젠 2세트 종료 후 코트를 바꾼다. 승부가 5세트까지 이어질 경우 코인 토스를 통해 코트와 서브권을 정한다. 5세트선 종전처럼 한 팀이 8점에 도달하면 코트를 교대해 경기를 진행한다.포지션 폴트 판정 기준은 완화하기로 했다. 기존엔 서버가 공을 토스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포지션 폴트를 판정했다. KOVO컵부터는 서버의 서브 동작이 시작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판정한다. 스텝, 팔과 다리의 움직임 등이 나오는 순간부터 서브 동작이 시작된 것으로 보기로 했다.캐치볼과 네트터치 판정 기준은 종전보다 명확해졌다. 캐치볼과 네트터치 판정은 그동안 폭넓게 반칙으로 적용했지만, FIVB 판정 기준을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캐치볼 상황서 손바닥으로 공을 잡는 행위, 공의 궤적을 변경하는 행위, 공을 끌어내리거나 걷어 올리는 행위, 골을 밀어 넘기는 행위 등을 엄격하게 판단할 예정이다. 네트터치 역시 도약 과정, 공을 타격하거나 타격을 시도하는 과정, 착지 과정, 새 동작 준비 과정 등 상황서 실제 경기 동작과 관련된 네트터치인지 여부를 중심으로 판정하기로 했다.신생 구단 SOOP의 KOVO컵 출전도 눈길을 모은다. SOOP는 2021~2022시즌부터 V리그 여자부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의 후신격인 구단이다. 2025~2026시즌 종료 후 SOOP는 매각 의사를 보인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뒤, 김세진 감독(52)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외국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등록명 오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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