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KR모터스(000040)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소식이 연이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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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KR모터스는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3.89% 오른 8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KR모터스는 지난 29일 LVMC홀딩스에 빌린 돈 약 108억원과 LVMC홀딩스 최대주주인 오세영씨에게 차입한 23억원을 출자전환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를 했다. LVMC홀딩스와 오세영은 KR모터스 지분을 각각 36.88%, 10.2%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아울러 총 21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고도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지난 30일)에도 주가가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