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용의자 2명 검거…소형 기지국 장비로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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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유력 용의자 2명이 검거됐습니다.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에 싣고 다니며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이 이 장비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인천공항 입국장에 한 남성이 경찰 손에 이끌려 연행됩니다. KT 휴대전화 부정결제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40대 중국교포 A 씨입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2시쯤 인천공항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50분 뒤에는 공범인 40대 B 씨도 검거했습니다. 피해 사건이 알려진 지 12일 만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A 씨는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차량에 싣고 다니며 수도권 특정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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