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화 수급 개선으로 상저하고 실적 기대…'매수'-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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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M증권이 LG화학(0519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LG화학 청주 분리막 공장 전경.(사진=LG화학)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은 저가납사 투입 효과 소멸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중동 무력충돌 장기화에 따른 설비 및 에너지 인프라 타격으로 전쟁 이전 대비 석유화학 수급 밸런스는 개선될 것”이라며 “상반기 출하량이 매우 부진했던 양극재는 3분기 말부터 신규 고객량 출하가 시작되고 ESS 분리막용 물량도 점차 늘어나 상저하고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2분기 영업이익은 5996억원으로 흑자전환, 컨센서스인 4246억원 대비 41% 상회했다. 특히 석유화학 부문이 4270억원(분기 대비 +159%)으로 이번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 첨단소재 분야의 경우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달성했고, 매출도 1년 만에 거의 1조원에 근접했다. LGES(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소형전지 물량 증가와 북미 ESS 생산 확대에 따른 고정비 축소 효과로 흑자 전환하며 11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다만 3분기 석유화학 부문은 538억원의 적자전환을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인한 긍정적 래깅효과가 반영된 상반기와 달리, 반대로 3분기에는 고가 원재료가 투입되며 부정적 래깅효과 발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7월 미-이란 MOU 파기 이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이란의 공격이 요르단과 쿠웨이트 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라 또 한번의 유가 상승과 공급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정학 갈등이 완화된다 하더라도 중동 석유화학 설비 가동 재개와 납사 수출 정상화까진 시간이 꽤 걸릴 수밖에 없어 전쟁 이전 대비 화학 수급상황은 개선되는 방향에 무게를 둔다”며 “첨단소재는 하반기 영업이익 1175억원으로 상반기 230억원 적자 대비 확실히 개선된 상저하고의 실적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극재는 3분기 말부터 GM 물량이 재개되고 신규 고객사향 판매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상반기 합산 약 1만톤 미만에 그쳤던 출하량이 하반기에는 2.8만톤 내외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반기에는 양극재 가동률이 10~15% 그치며 고정비 부담이 상당히 높았으나 4분기 35~40%까지 상향되며 적자도 대폭 줄일 수 있을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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