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마침내 창원으로 돌아간다…30일 창원 NC파크서 한화전 개최

6 hours ago 1

지역 상권·팬·선수단 운영 고려해 조기 복귀 확정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1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시설 보수 부분(관중석 상부에 위치한 NC 구단 홍보용 간판과 조명등에 대한 고정 상태 불량은 용접과 실리콘 처리, 나사 풀림 방지제 도포, 관중석 난간에 설치된 강화유리 1개 안정성 확인)에 대해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2025.05.19 뉴시스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1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시설 보수 부분(관중석 상부에 위치한 NC 구단 홍보용 간판과 조명등에 대한 고정 상태 불량은 용접과 실리콘 처리, 나사 풀림 방지제 도포, 관중석 난간에 설치된 강화유리 1개 안정성 확인)에 대해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2025.05.19 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약 두 달 만에 창원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NC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며 창원 NC파크의 재개장을 공식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29일 창원 NC파크에 설치된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가 떨어져 관중 한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창원 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가면서 NC는 더 이상 홈경기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후 원정 떠돌이 생활을 이어간 NC는 창원 NC파크의 재개장 날짜가 불투명해지자 대체 홈구장을 검토한 끝에 지난 8일 울산 문수구장을 선택했다.

NC는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1차전부터 22일 한화 이글스전까지 홈 6경기를 울산 문수구장에서 소화했다.

당초 NC는 6월 말까지 울산 문수구장을 사용하는 것으로 울산시와 협의했으나 지역 상권과 KBO리그 팬, 선수단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 달 일찍 창원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진만 NC 대표이사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과 팬들이 안심하고 방문하는 야구장이 될 수 있도록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오랫동안 NC를 믿고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에게 가슴 뜨겁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야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과 28일 오후 6시 열리는 퓨처스(2군)리그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2연전 장소는 마산구장에서 창원 NC파크로 변경됐다.

27일 경기는 무관중으로, 28일 경기는 유관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