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요한 ‘발해 야욕’…역사드라마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진

4 days ago 20

서경덕 교수 제공 중국이 동북 3성에서 아리랑과 판소리 등 조선족 관련 전통문화를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논란이 된 데 이어, 우리 역사인 발해의 유적까지 자국의 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또다시 공분을 사고 있다.현재 동북 3성 중 하나인 지린성 정부 홈페이지에선 ‘발해국 성터와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확인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중국 정부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정부 산하 기관이 사업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더욱이 이달 말에는 발해 역사를 소재로 한 숏폼 드라마까지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서 교수는 “앙광망 등 다수의 중국 매체에선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옌볜박물관에서는 ‘옌볜 라디오텔레비전 방송국’이 만드는 ‘발해 대흠무’의 촬영 시작 행사를 소개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숏폼 드라마는 실제 촬영 및 인공지능(AI) 합성 등의 방식을 이용해 제작되며 총 20부작, 100분 정도 길이가 될 예정”이라며 “이달 말까지 제작을 마친 뒤 텐센트 비디오, 유쿠, 아이치이 등 주요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것이고, TV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된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중국이 드라마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왜곡된 발해 역사를 알려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여론을 모으려는 모양새”라면서 “이들의 이런 행위가 무엇이 잘못됐는지 세계인들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한 ‘글로벌 발해 캠페인’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알렸다.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발해는 엄연히 우리 대한민국의 역사다. 국가 차원은 물론이고 모두가 방법을 찾아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난다. 우리 역사까지 왜곡되어 알려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발”, “사태가 저 지경이 되도록 정부는 모르고 있었나? 아니면 알아도 대응할 방안이 없는 건가”, “천인공노할 이 음흉하고 지저분한 중국의 동북공정 야욕을 저지하고 우리 역사를 지켜야 한다” 등 비난을 이어갔다.(서울=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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