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안보] “北, 러에 5만명 파병 계획” 젤렌스키 “방공무기 제대로 못구해 美 패트리엇 재고 5%만 판매해 달라”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이 이뤄지면 서부 지역 방어에서 여유가 생긴 러시아군의 공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은 미사일부대 소속 90명을 러시아 보로네시주로 보냈고,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40기도 추가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뒤 포탄, 박격포탄 수백만 발, 탄도미사일, 장사정포, 다연장로켓포 등 다양한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한 것으로도 파악된다. 특히 북한이 신규 제공한 탄도미사일이 지난달 30일과 이달 1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의 대규모 추가 파병에 따른 우려와 함께 패트리엇 미사일 등 방공무기 지원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이란 전쟁의 장기화 여파로 미국의 무기 재고 부족이 가시화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등 주요 동맹국으로부터 지원받은 방공 미사일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일(현지 시간) CNN 인터뷰에서 미국이 보유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5%만 우크라이나에 판매한다면 “올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현재 우리가 확보한 것은 1%에 불과하다”고 추가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또 미국이 패트리엇 재고량의 10%를 판매한다면 러시아의 모든 탄도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7, 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체적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답변했지만 후속 논의는 더딘 상황이다. 日 영유권분쟁 쿠릴열도 푸틴, 극동순방중 찾아 13일(현지 시간) 일본과 가까운 러시아 극동 사할린섬의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군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시베리아·극동 지역을 순방 중인 푸틴 대통령은 이날 2000년 집권 후 처음으로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인 인근 쿠릴열도 에토로후섬도 전격 방문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강하게 항의했다. 유즈노사할린스크=AP 뉴시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일본이 실효 지배 중인 양국의 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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