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택지 영끌… 주택 23만채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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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세번째, ‘8·13 부동산 대책’ 서울-경기 2.7만채, 연내 7.3만채 더 3기 신도시 착공기간 68→37개월… 李 “법-제도 고쳐서라도 파격 공급” 청년 4억 非아파트 80%까지 대출… 수도권 비거주 1주택 전세대출 차단 20년 방치 서울 염창공원 부지에 주택 1000채 13일 서울 강서구 염창근린공원 일대 모습. 2006년 민간 개발이 무산된 이후 활용되지 못하던 5만1000㎡ 규모의 땅이다. 정부는 이곳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1000채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정부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고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 23만 채를 추가 공급한다.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발표된 수도권 135만 채 착공 계획에 더해 새로운 물량을 추가하고, 기존에 발표된 물량의 착공도 앞당겨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 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이달 3일과 7일 열린 총 13시간 반의 마라톤 회의 끝에 나온 대책이다. 23만 채 가운데 10만 채가 신규 공공주택지구다. 이날 발표된 신규 후보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부지(1000채)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고려대 덕소농장) 그린벨트 해제(2만1700채) △경기광주역세권 4500채 등 2만7000채다. 나머지 7만3000채 규모 후보지는 올해 안에 추가 발표한다. 이 외에 노후 청사를 활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250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200채)에도 주택을 공급한다. △서울 강서구 공항고(270채) △경기 수원시 수오고(497채) 및 권선2중(276채) △용인시 흥이중(395채) 등 미사용 학교 용지 활용 후보지도 이날 발표됐다. 정부는 기존에 발표됐던 택지의 착공을 앞당겨 공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올해 1·29 공급 대책에서 발표됐던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과 경기 과천경마장은 당초 2030년 착공 목표였지만 2029년으로 1년 앞당긴다. 3기 신도시 등 주요 택지에서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현재 68개월에서 37개월로 대폭 단축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는 집 못 지어서 미쳤냐는 생각을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했다”며 “마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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