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부동산 대책] 남양주 그린벨트 풀어 신규 공급 경기광주 4500채 청년주거단지로 염창공원 포함 서울 우선 1520채 서울 그린벨트 전역 토허제 지정 태릉CC-과천경마장 2029년 착공… 과천시 “전면 재검토하라” 반발 정부가 1월에 6만 채에 이어 7개월 만에 수도권에 23만 채 추가 공급 계획을 밝힌 데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주택 공급이 중요하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공급 물량 확대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신속한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다. 다만 기존 9·7 공급 대책이나 1·29 공급 대책의 주택 공급 추진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실행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그린벨트 등 수도권 부지 ‘영끌’ 국토교통부가 13일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에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 그린벨트 228만 ㎡가 포함됐다. 경의중앙선 도심역과 인접한 고려대 덕소농장 부지를 활용해 2만1700채를 신도시급 규모로 조성하는 것이다. 2027년 하반기(7∼12월)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30년 상반기(1∼6월)에 착공하는 일정이다. 서울에서는 2006년 민간 개발 무산 후 20년간 방치된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부지(1000채)가 포함됐다.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인접한 경기광주역세권2(4500채)도 포함됐다. 판교, 용인으로 출퇴근하는 청년을 위한 특화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신규 공공주택지구 추가 10만 채 중 오늘 발표되지 않은 7만3000채의 후보지는 지자체 협의를 마치고 주민 공람 등 실무 절차만 남아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추가 공공주택지구 발표 때까지 서울 그린벨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그린벨트를 활용해 서울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한 것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그린벨트를 보전해야 한다는) 서울시장님 말씀에도 동의하지만 저희가 집을 짓겠다고 하는 건 이미 상당히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발표된 서울 내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1000채다. 노후 청사 부지, 학교 용지 활용 방안으로 구체화된 물량을 더하면 1520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서울 내에 추가된 물량을 더하면 2600채다. 이 외에도 연내에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서울에 최대 2만 채 규모...
남양주 2만1700채 ‘신도시급’… 연내 서울 2만채 후보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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