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CPTPP, 결론 정해놓고 서두르지 말라”…원점 대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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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6/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일본 주도의 다자 무역협정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논의와 관련해 농수산업계의 우려가 매우 크다며 “결론을 정해놓고 서두르지 말고 원점에서 다시 대화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 농어민의 신뢰와 공감대를 전제로 국익을 따져야 한다는 취지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국무회의 비공개 회의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제통상 질서의 격변기에 CPTPP의 전략적 가치가 중요하다는 의견과 농수산업계의 우려가 매우 크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정책 추진은 농업인들의 신뢰 및 공감대를 전제로 국익을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주거 대책도 구체적으로 챙겼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공공임대와 매입임대 등 전월세 대책을 구체적인 표로 정리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공급 수단과 추진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이날 역대 최저 산재 사망 성과 보고를 들은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산재 사망 감소율을 자세히 물었다. 이 대통령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산재 사고가 크게 줄었다’는 장관의 답변에는 “정부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효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자살 사망자 수 감소도 평가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에 가까워지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북극항로 시범운항 중인 선박이 12일 귀항한다는 보고를 받고는 부산의 미래에 큰 희망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국무조정실은 이날 보고에서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564개 실천과제 가운데 521개가 정상 추진돼 92%의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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