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미국 공격하지 말라” 경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이란 관련 (이스라엘의) 공습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지역 내 미군 병력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루비오 장관은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이번 행동이 자위권을 위해 필요하다고 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비오 장관은 이란을 향해 “미국을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루비오 장관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관리들이 지역 내 미국 동맹과 연락했다며 미군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 시간) 작전명 ‘사자들의 나라’를 가동하고 이란의 군 및 핵시설 수십 곳을 목표로 공습했다.
공습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을 “선제 공격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스라엘 전역에 걸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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