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개발, 사업성 높여 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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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경남 공공개발, 사업성 높여 기업 유치" 안경원 경남개발공사 사장남문지구 용적률 220%로건축물 높이 최고 25층 완화양산·함안산단 분양 활성화2030년 매출 1100억 목표 안경원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최근 청사 집무실에서 공공개발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 "공공개발사업도 사업성이 뒷받침돼야 지속가능합니다. 장기간 미분양으로 남아 있는 자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민간투자를 끌어내 재무건전성과 공공성을 함께 확보하겠습니다." 안경원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미분양 자산 해소와 개발사업의 사업성 개선을 핵심 경영과제로 꼽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원가 상승으로 위축된 민간 투자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개발 조건과 공급 방식을 손질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안 사장은 지난 2월 취임한 후 미분양 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안정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 왔다. 그는 "시장 여건이 어려울수록 기존 방식만 고수해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사업지별 특성과 시장 수요를 반영해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민간사업자가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이 가장 뚜렷이 드러난 사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창원 진해구 서중동에 있는 남문지구 공동주택용지 A7-1블록이다. 남문지구는 부산항 신항의 기존 항만·물류 기반과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진해신항 개발, 부산항 신항 1·2배후도로 같은 광역교통망 등을 갖춰 배후 주거 수요가 기대되는 곳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비 부담으로 장기간 미분양 상태가 이어졌다. 경남개발공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해 지난 7월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사업성을 높인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다. 기존 180%였던 용적률은 220%로 높아졌고, 건축물 높이 제한도 12층 이하에서 평균 20층 이하, 최고 25층 이하로 완화됐다. 같은 용지에서 확보할 수 있는 건축 연면적을 늘려 사업자의 개발 여건을 개선했다. 공급 조건도 손질했다. 남문지구 A7-1블록은 3만2802.3㎡ 규모로, 공급 가격은 약 246억3000만원이다. 약 1100가구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다. 공급 조건은 계약금 10%를 낸 뒤 계약일로부터 6개월·12개월·24개월에 각각 30%씩 납부하는 2년 무이자 분할납부 방식을 적용한다. 납부약정일보다 15일 이상 앞당겨 중도금이나 잔금을 내면 연 5%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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