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부터 로봇·모빌리티까지 … '창업 특별수도 충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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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반도체부터 로봇·모빌리티까지 … '창업 특별수도 충북' 선포 오송에 스타트업파크 만들고5000억 규모 펀드 신규 조성대한민국 대표 창업허브 도약민간판로 개척·해외진출 지원 지난 8월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북 창업도시 조성 추진단' 발족식에서 신용한 충북지사(앞줄 가운데)가 피켓을 들고 있다. 충북도 신용한 충북지사가 민선 9기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창업특별도 충북'은 단순히 창업 기업을 많이 만드는 정책이 아니다. 창업 기업이 다시 지역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관련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 지사는 규제를 과감히 풀어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투자 환경을 개선해 기업이 찾아오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지사는 "충북은 반도체와 바이오, 2차전지 산업을 주축으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기존 산업 기반과 연계해 창업하고 도전할 수 있어야 충북의 미래도 지속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창업 인프라와 투자,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을 아우르는 5대 전략과 25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충북도는 창업부터 투자,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스타트업파크'를 오송에 신설한다. 또 창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남·북부권을 위해 청년 창업기숙사 유치, 특화 창업지구 지정, 로컬 전용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투자 생태계도 확충한다. 충북도의 조사 결과 초기 단계인 1년 차 창업 기업의 생존율은 65.1%지만, 창업 7년 차에는 27.1%로 떨어진다. 성장 단계인 5~7년 차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후속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1000억원 규모의 '충북창업펀드'와 1007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성장모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4개 시도가 참여하는 3000억원 규모의 '충청권 지역성장모펀드'도 조성해 대규모 스케일업 투자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앵커사업(전 RISE사업) 내 대학 혁신창업 사업을 확대하고, 4~7년 차 기업의 민간 판로 개척 및 스케일업 투자를 강화한다. 단기적으로는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기 프로그램 등 재도전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는 '재기지원센터' 설립을 도입한다. 아울러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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