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업 투자 2조6000억 유치…2년 연속 10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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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경남, 기업 투자 2조6000억 유치…2년 연속 10조원 달성 서울 투자설명회서 17개사와 협약신규 고용 850명…역대 최대 규모조선·원전 넘어 우주항공·바이오 확장 경남도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17개 기업과 총 2조64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 경남에 2조643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몰린다. 조선·항만 등 기존 주력산업에 더해 우주항공과 위성·인공지능(AI),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산업으로 투자 영역이 확대되면서다. 17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통해 850명 신규 고용을 약속한 가운데, 이번 투자가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경남도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6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17개 기업과 총 2조64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9년 설명회가 시작된 이후 단일 행사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경남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10조원을 넘어섰다.산업별로는 우주항공 분야의 투자 확대가 눈에 띈다. 진주에서는 하나에어로다이나믹스가 항공국가산업단지에 400억원을 투자하고, 에스아이항공이 50억원을 투입한다. 사천에서는 에스앤케이항공(150억원), 유앤아이이앤씨(110억원), 텔레픽스(100억원)가 투자에 나선다. 항공기 정밀부품과 발사체 구조물에 위성·AI 분야 투자가 더해지면서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사업 영역이 제조 중심에서 첨단 기술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밀양에서도 우주항공 분야 투자가 이어진다. 지역 기업인 스페이스프로는 상남면에 600억원을 투자하고 6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관련 기업의 생산 기반 확대가 부품·소재 기업과 기술 인력 수요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선박 연료와 에너지저장장치가 새로운 투자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밀양의 바이오그린은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선박 연료인 그린메탄올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함안의 SL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정밀기계 분야에 420억원을 투입하고 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선업 기반이 탄탄한 경남에서 친환경 선박 연료와 에너지 저장 기술 관련 투자가 늘면 기존 제조업과 신산업을 연결하는 사업 기회도 확대될 수 있다.항만·물류와 관광 분야의 투자도 지역 성장 기반을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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