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병원 혈액투석실서 C형간염 14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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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경남 병원 혈액투석실서 C형간염 14명 집단감염 환자 13명·종사자 1명 감염 확인보건당국, 21일 31명 추가 검사의료진 동선·약제 사용 등 역학조사 C형 간염CG 경남 창원의 한 병원 혈액투석실에서 혈액투석을 받은 환자와 종사자 14명이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자를 찾기 위해 검사를 확대하는 한편 혈액투석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다.경남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C형간염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 혈액투석실을 대상으로 확산 방지 조치와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감염은 지난 9월 창원의 A병원에서 C형간염 환자 2명이 발생하면서 확인됐다. A병원은 9월 14일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환자 발생을 등록했고, 10월 1일 다른 병원에서도 C형간염 환자 1명이 추가로 신고됐다.보건당국은 이들 환자가 모두 A병원 혈액투석실에서 혈액투석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감염 경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올해 6월부터 해당 혈액투석실을 이용한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검사 대상 75명 가운데 혈액투석 환자 13명과 종사자 1명 등 모두 14명이 C형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이날 31명을 추가로 검사해 감염자가 더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현재까지 감염자 대부분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증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어 보건당국은 검사와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경남도와 질병관리청은 A병원의 혈액투석 기록과 의료진 동선, 약제 사용 내역,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며 의료행위 과정에서 감염 위험 요인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구체적인 감염 원인과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감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A병원은 신규 혈액투석 환자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혈액투석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형간염은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오염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지만 식사나 악수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가능해 조기에 발견하면 8~12주 안에 98% 수준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경남도 관계자는 “지역 혈액투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C형간염 등 혈액매개 감염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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