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융권 동시다발 해킹 수사에 28명 투입 전담팀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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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한은행 등 7개 기관 피해 중수청 통보 대상 되는지도 검토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과 관련 대해 경찰이 28명 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정식 수사에 나선다고 밝힌 6일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설치된 시중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모습. 2026.10.06. 뉴시스 금융권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해킹 사건에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6일 경찰청은 이 사건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 4개 팀 28명을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장(총경)이 총괄한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 기업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곳이다. 경찰은 피해 업체를 계속 추가 확인하는 한편, 자동화한 인공지능(AI) 공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사건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통보해야 하는지도 검토 중이다. 사이버 범죄는 피해 금융기관이 국가핵심기반(금융결제원, 한국거래소 등 9곳)이거나 침해된 시스템이 전자금융기반시설일 때 중수청 통보 대상이 된다. 이번 피해 금융기관은 국가핵심기반이 아닌 만큼, 침해된 시스템이 전자금융기반에 해당하는지는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수사기관 간 관할이 겹칠 때 협의 및 조정하는 ‘수사권조정협의회’는 개정 형사소송법에 따라 내년 2월 시행된다. 따라서 경찰과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은 우선 핫라인으로 소통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협의회) 운영 방식 등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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