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총경 전보에 향피제 적용…전국 경찰서장 49%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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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연합뉴스] 경찰이 하반기 총경급 전보 인사에서 경찰서장과 시도경찰청 주요 보직에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 경찰서장도 절반 가량 교체하면서 지역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고 업무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13일 경찰청은 “총 385개 직위를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를 통해 전국 경찰서장 242명 중 118명(49%)이 교체됐다. 교체 폭은 최근 이뤄진 전보 인사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작년 하반기에는 전국 경찰서 261곳 가운데 134곳의 서장이 교체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114곳의 서장이 바뀌었다.다만 연고 지역에서 주요 보직을 맡지 않도록 제한하는 인사 원칙인 향피제 적용을 확대했다. 경찰청은 “경찰업무의 공정성 강화 및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시도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수사 분야 주요 과장, 경찰서장 직위에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다”고 전했다.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수사 분야 주요 보직은 시도 단위 기준으로, 경찰서장은 시도 단위 또는 도내 인사권역 단위 기준으로 향피제를 적용했다.현장 수사 역량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도 이뤄졌다. 수사부서와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여성청소년과장(여성안전과장) 직위에는 관련 분야 경력과 업무 역량을 고려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배치했다.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인사를 끝으로 2026년 하반기 인사를 마무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변화된 형사사법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고, 여성·아동 및 피해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업무를 계속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경찰청 총경 승진·전보 인사.■경찰청◆총경 승진 ◇본청 △신고대응센터 정책협력계장 김정민◇중앙경찰학교 △학생과장 문기철◇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조정미◇부산청 △광역범죄수사대장 김재춘 △112상황팀장 신승렬◇대구청 △112상황팀장 한재웅◇광주청 △수사심의과장 박태준 △112상황팀장 김명겸 △112상황팀장 강경수◇대전청 △광역범죄수사대장 한상민 △112상황팀장 정호경 △112상황팀장 이상수◇울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송천호 △112상황팀장 이규탁◇강원청 △속초서장 김삼현 △고성서장 박천환◇충북청 △광역범죄수사대장 김항수 △범죄예방대응과장 김남균 △단양서장 조상규◇충남청 △수사심의과장 고태완 △공주서장 이완수◇전북청 △수사과장 이용주◇전남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정균수 △형사과장 윤종도 △수사심의과장 박현준 △112상황팀장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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