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로 창원을 누비자…年 7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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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자전거로 창원을 누비자…年 7만원 혜택

누비자가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경남 창원의 공공자전거 브랜드인 누비자(Nubija)는 ‘이리저리 거리낌 없이 다니다’라는 뜻의 우리말 누비다와 자전거를 합성한 단어다. 창원 곳곳을 자전거로 자유로이 누비라는 뜻을 담았다.

공공자전거로 창원을 누비자…年 7만원 혜택

누비자는 창원 전역 470여 곳의 무인 대여소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실시간 관리와 앱 연동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이용이 몰리면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누비자의 연평균 이용자 수는 약 475만 명이며, 누적 운행 거리는 약 2000만㎞에 달한다. 승용차 주행(ℓ당 1800원 기준)과 비교하면 매년 36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누비자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최고·최초 인증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공공 자전거 시스템 도입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탄소 중립 포인트 제도를 시행했다. 1㎞당 100원으로 1인당 연간 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이용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상은 누비자가 단순 공영 자전거를 넘어 생태 교통수단 및 건강 증진을 결합한 모빌리티 모델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창원시는 디지털 기술 강화와 서비스 확대를 통해 누비자를 국민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적극적인 이용과 지지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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