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탈락땐 휘발유 뿌리고 뱀도 푸는데…상임위 문제로 ‘멱살’은 이례적” [황형준의 법정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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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법정모독>- 일시: 화·목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금태섭 전 국회의원, 조응천 전 국회의원- 진행·연출: 김형민 김수은 - 동아일보 유튜브 : www.youtube.com/@donga-ilbo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의 정점식 원내대표 ‘멱살잡이’ 파문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유죄 판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거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조응천 전 국회의원은 28일 동아일보 유튜브 ‘황형준의 법정모독’에서 권 의원이 상임위원회 배정을 두고 정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사건에 대해 “상임위 배정 문제로 저렇게까지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정보위원회 간사 자리를 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의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조 전 의원은 공천 탈락 때는 거센 반발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는 통상 원내지도부를 설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이번 사건이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를 다시 가속할 수 있다고 봤다. 권 의원의 행동은 명백히 잘못됐지만, 피해자인 정 원내대표가 사과를 받아들였는데도 지도부가 제명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것은 당내 반대 세력을 겨냥한 징계 국면을 이어가려는 지도부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다.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당선무효형 판결로 국민의힘이 대선 보전비용 397억 원을 반환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여야의 이중잣대를 지적했다. 조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도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을 당시 민주당의 선거비용 434억 원 반환 문제가 불거졌다며 “진영에 따라 말과 태도가 180도 달라진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이 민주당 전당대회 내홍에도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는 이유로는 내부 분열이 꼽혔다. 조 전 의원은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서로를 보완재가 아닌 대체재로 여기며 법적 문제를 앞세워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 굴러가는 모습을 보면 거의 노마크 찬스다. 각도 나오는 쪽에 패스를 해서 거기서 골 넣으면 팀이 이긴다”며 “그런데 그냥 자기가 공 몰고 가면 뒤에서 (같은 팀이) 백태클 하고 있다”고 비유했다.‘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갈등 속에서 사의를 밝힌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향해 조 전 의원은 “‘정성호 장관, 보안수사권 존치를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다가 결국은 사퇴로 항거한 사람’이라는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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