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톱 노선이견 국힘 내부 “당원 중심때 선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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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선 지지층 결집하다 열세 중도-수도권 민심과 더 멀어질수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 정점식 원내대표.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당 노선에 대해 ‘당원 중심’과 ‘국민 중심’으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일각에서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면 가뜩이나 열세인 중도층, 수도권 민심과 더 멀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장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올공(올림픽공원) 청년들은 말한다’ 세미나에 참석해 “이 정권이 지금과 같은 태도를 보인다면 올공은 언제라도 처음보다 더 뜨겁게 타오를 준비가 돼 있다”며 강성 지지층 결집 행보를 이어갔다. 장 대표는 28일에도 “정당이 당원과 동떨어져 당원과 상관없이 가겠다고 하는 것은 정당정치의 본질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정 원내대표는 같은 날 “당원만 보고 어떻게 정치를 하겠느냐”고 말했다. 당의 방향을 두고 ‘투 톱’ 간 이견이 노출된 가운데 중진의원들은 조만간 3, 4선별로 회동을 갖고 장 대표 거취 문제와 당 노선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당내에선 장 대표의 당원 중심 정당 노선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 대표는 지지층 결집 행보를 이어갔으나, 전국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서울 대구 경북 경남 등 4곳에서만 승리했다. 2023년 3월 당원 투표 100%로 선출됐던 김기현 전 대표 체제 역시 같은 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졌고, 김 전 대표는 두 달 후 사퇴했다. 반면 중도 외연 확장에 힘을 쏟았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선 2021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 지선을 연달아 승리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당심 70%, 민심 30%를 반영하는 전당대회 룰로 선출됐다. 한 영남 지역 3선 의원은 “당원이 당의 근간은 맞다”면서도 “당원을 중심에 놓고 선거를 치렀을 때는 선거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장윤정 이름 내세워 수천만원 사기, 모친 구속기소 2하희라 쏙 빼닮았네…최수종, 26세 딸 공개 3촬영장서 뇌출혈로 쓰러진 전승재, 2년 투병 끝 별세 4“기차에 가방 두고 내려, 교통비 좀”…60대 알고보니 5“양치하다 깜짝, 수돗물이 짜다”…폭염-가뭄 형산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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