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종로 일대 편의점들의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만명의 ‘아미’(ARMY·BTS 팬덤)가 결집하면서 이른바 ‘BTS노믹스’(BTS가 일으키는 경제 효과)의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22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사진)는 이날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3.7배 늘었다.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3곳의 매출은 6.5배나 증가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도 같은 날 광화문 인근 5개 매장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3.3배 늘었다. 공연장에서 가장 가까운 점포의 매출은 4.8배나 뛰었다. 세븐일레븐도 광화문과 명동 상권 40개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2배 늘었다. 공연장 인근 주요 5개점 매출은 7배나 뛰었다. 이마트24 역시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 매출이 전주 대비 39%,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 각각 늘었다.
품목별로도 ‘BTS 효과’가 두드러졌다. CU에서 매출 상위 1~4위는 모두 BTS 앨범이었다. 4대 편의점 중 BTS 앨범을 살 수 있는 곳은 CU가 유일하다. 아미 응원봉을 켜기 위해 필요한 건전지의 판매량은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10~50배 폭증했다. BTS 멤버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하이볼 판매량은 GS25에서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18배나 증가했다.
이외에 장시간 야외에서 대기하는 데 필요한 핫팩·보조배터리·휴대폰 충전 케이블·티슈 등과 김밥·샌드위치·생수 등 식음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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