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서·논술형가 ‘공정성’ 중요”…과대평가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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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평가원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쟁점 및 요구 분석’ “수행평가 느슨한 채점기준에 성적 과대평가 가능성”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회 2026년 제8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3 뉴시스 고등학교 교사들이 서·논술형 평가를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채점의 공정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따른 채점 부담과 민원 발생 등을 우려했으며, 수행평가에서는 느슨한 채점기준으로 인해 성적 과대평가가 발생할 가능성도 지적했다.1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의 2025 이슈페이퍼 ‘서·논술형 평가에 대한 쟁점 및 요구 분석’에 따르면 연구진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중·고교 학생평가 중앙지원단 2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등학교 교사들은 내신 서·논술형 평가 도구를 개발할 때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모두에서 ‘채점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중요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지필평가는 4.8점, 수행평가는 4.7점이었다.지필평가에서는 ‘성취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성한다’(4.7점), ‘평가 시간이 적절한지 고려해 구성한다’(4.5점),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을 최소화하도록 구성한다’(4.5점)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이어 ‘채점이 용이하도록 구성한다’(4.3점), ‘학생의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4.2점),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의 종합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구성한다’(4.1점) 순이었다.수행평가에서는 ‘성취기준에 부합하도록 구성한다’(4.7점)가 가장 높았고, ‘학생의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4.5점)와 ‘지식·이해, 과정·기능, 가치·태도의 종합적 평가가 가능하도록 구성한다’(4.5점)가 뒤를 이었다. 이어 ‘평가 시간이 적절한지 고려해 구성한다’(4.4점),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을 최소화하도록 구성한다’(4.3점), ‘채점이 용이하도록 구성한다’(4.1점) 순으로 나타났다.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담에서도 서·논술형 평가 확대에 따른 부담이 확인됐다.연구진이 성취평가 또는 학생평가에 대한 이론적·실천적 이해도가 높은 중·고교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교사 각 1명씩 총 10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한 결과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청이 제시하는 서·논술형 평가의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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