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대한민국…연간 불면증 환자 80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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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지역별 불면증 진료현황 요양급여비 69% 늘어 300억원 돌파 여성·고령·강남 연관 진료 환자 많아 뉴시스 잠에 들지 못해 병원 진료를 받는 불면증 환자가 매년 증가해 연간 8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 비용은 300억원을 넘어섰다.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역별 불면증 진료현황(2021~2025년) 자료를 보면 비기질성 불면증(F510)이나 수면 개시 및 유지장애(G470)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25년 79만7862명이다. 최근 5년 추이를 보면 2021년 66만9536명, 2022년 70만3855명, 2023년 73만6815명, 2024년 78만291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대비 2025년 환자 수는 1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불면증 치료를 위해 쓰인 진료비(요양급여비용)는 180억원에서 305억원으로 69.4%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49만1878명)가 남성(32만6855명)보다 많았으나 2021년 대비 증가율은 남성(15.9%)이 여성(10.9%)보다 높았다. 2025년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병원(요양기관) 소재지를 보면 경기도가 20만199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7만291명, 부산 6만4039명, 경남 4만7286명, 대구 4만3510명, 인천 4만2523명, 경북 3만6619명, 충남 3만1801명, 충북 2만5007명, 전북 2만4613명, 대전 2만3103명, 전남 2만2513명, 강원 2만1438명, 광주 1만8059명, 울산 1만3249명, 제주 8542명, 세종 3175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구에서 진료받은 환자가 2만1616명으로 최다였다. 이어 경기 성남 분당구 1만3858명, 서울 송파구 1만2357명, 대구 달서구 1만891명, 경기 남양주시 1만580명, 서울 서초구 9777명 순이다. ‘강남 3구’ 환자 수는 4만3750명으로 서울 전체 환자의 25.7%를 차지한다.불면증 진료 환자의 연령대는 60대가 20만4706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16만3623명)와 50대(15만3844명), 40대(10만4650) 등 중장년층 연령대는 10만명이 넘었다. 30대는 6만6272명, 20대는 3만9822명이었고 10대 4258명, 9세 이하는 209명이다. 9세 이하 불면증 환자 중 19.6%인 41명은 강남 소재 요양기관에서 진료를 받았다. 2021년과 2025년을 비교하면 20대(8.25%)와 30대(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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