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실패 가능성이 곧 성공의 방정식"[W페스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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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실패 총량의 법칙' 주제로 강연 나서배우·영화감독·작가·화가·발명가 등 다양한 분야 도전"아무 것도 안한 시간이 실패""AI, 감정 못 느껴…실패하면서 과정 의미 부여해야" 등록 2026-10-21 오후 7:07:19 수정 2026-10-21 오후 7:07:19 가 가 [이데일리 김가영 김겨레 최오현 기자] “실패 가능성이 곧 성공의 방정식이죠.”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실패 총량의 법칙'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데일리 W페스타는 ‘우리를 잇는 당신의 이야기’란 주제로 한 사람의 진솔한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닿아 공감을 만들고, 그 공감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진행된다.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진행한 ‘실패 총량의 법칙’ 주제 강연에서 “성공을 하려면 실패를 많이 하면 된다. 실패를 1000번 한 사람이 실패를 10번 한 사람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우, 영화감독, 작가, 화가, 작곡가, 발명가, 사업가까지 구혜선을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또 실패하고 성공했다. ‘실패 가능성이 성공 방정식’이라는 말은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나의 실패는 성공적” 그는 스스로의 도전들을 돌아보며 “실패가 성공적이었다”고 표현했다. 당장의 결과는 실패였지만, 그 결과는 중요한 경험이 됐고, 때론 성공으로 이어지기도 했다는 의미다. 구혜선은 영화 제작에 도전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는 “아무도 찾지 않는 영화를 만들고 나니 사람들이 ‘왜 만드냐’고 물었다”며 “저도 잘 모르겠는데 그땐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날 제작사에서 ‘작업 같이 할까?’라고 물을 때가 있다”면서 “그 순간이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쓸모없는 것들을 계속 밖으로 꺼내놓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한 것을 ‘배설물’이라고 표현하며 “그림, 글, 운동 등 쓸모 없는 것들을 소화시키고 배설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면서 “배설물이 발효가 되는 순간, 그 배설물이 재생산되고 가치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구혜선은 “아무 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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