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직관은 가여운 한계의 이름"…화제의 ‘말말말’[W페스타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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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이데일리 W페스타 中 ‘화제의 말’장항준 감독·김영미 산악인 등의 인생 조언 등록 2026-10-21 오후 7:08:25 수정 2026-10-21 오후 7:08:25 가 가 [이데일리 김세연 권아인 기자] “최근에 퇴사했습니다. 학창시절에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이 직업이 좋을 거라고 해서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이젠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해야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비슷한 길을 이미 겪은 분들은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듣고 싶었습니다.”(진수민, 33)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는 정말 사람 사는 이야기가 오갔다. 장항준 영화감독, 김영미 산악인 등 연사들은 화려한 성공 뒤에 가려진 뼈 아픈 실패들, 그 과정에서 포기하고 낙담하며 부딪혀야 했던 순간들을 나눴다. 남들이 정해준 길을 걸어왔던 진씨에게 이날 W페스타는 자신이 선택한 길로 나아갈 용기를 얻는 자리였다. 강연에 나선 연사들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은 청중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말말말’을 모아봤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왼쪽부터) 박에스더 KBS 기자와 김경훈 웨이크(산스) 대표, 유정은 마보 대표, 김민지 시놀 대표, 장민후 라이프엑스 대표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따듯한 신념, 담대한 도전'이란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데일리 W페스타는 ‘우리를 잇는 당신의 이야기’란 주제로 한 사람의 진솔한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닿아 공감을 만들고, 그 공감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진행된다.▶“패러글라이딩하듯이 다시 제자리로 내려올 겁니다. 구경하며 천천히 내려오며 그 기분을 만끽하려고 합니다. 나도 저 위에서 떨어져봤다고 생각하며 항상 그렇듯이 어떻게 하면 더 재밌게 즐기며 살 수 있을지 생각할 겁니다.”(장항준 영화감독) ▶“남극의 여름은 영하 35도입니다. 모든 게 꽁꽁 얼어붙는데 단 하나의 생명체가 살아 움직이고, 그게 저라는 사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더라고요.”(김영미 산악인) ▶“더이상 고민할 여지 없을 정도로 고민을 매일매일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판단기준으로 삼은 건 어느 쪽이 덜 후회할까였습니다. 정말로 ‘해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했던 일’을 해봤다는 기억이 절 살아가게 합니다.”(박지원 변호사·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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