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30세대 10명중 1명은 외국인·귀화인·이민2세·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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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숙 국가데이터처 인구총조사과장이 2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10.26 뉴시스 지난해 국내 20, 30대 인구 10명 중 1명은 외국인, 한국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 인구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제조·건설업, 농업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늘어난 영향이다.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이주배경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20대 이주배경 인구는 60만6729명으로 전체 20대(607만3160명)의 10.0%로 집계됐다. 이주배경 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이다. 외국인, 귀화·인지 내국인, 이민자 2세, 해방 이후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된다. 30대 이주배경인구(66만6764명) 역시 전체 30대(700만9396명)의 9.5%를 차지했다.지난해 이주배경인구(280만9584명)의 약 절반(45.3%)이 20, 30대 청년층이었다. 총인구(5181만7499명) 가운데 20, 30대 비중(25.2%)의 2배 수준이다. 특히 20대 이주배경인구(60만6729명)는 1년 전보다 3만6461명 늘면서 전 연령대 중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이는 유학, 연수 등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청년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용허가제를 통한 비전문 취업으로 제조업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청년층도 증가하고 있다.외국인 근로자의 가족이나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자녀 등 아동·청소년이 크게 늘면서 이주배경 청년층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8만7134명으로 1년 전보다 6.6%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이주배경인구 증가 속도(3.5%)보다 훨씬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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