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귀화자 -이민2세 인구, 작년 28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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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배경인구 45%는 2030 젊은층 유학 -연수 -취업으로 빠르게 늘어 지난해 국내 20, 30대 인구 10명 중 1명은 외국인, 한국 귀화자, 이민자 2세 등 이주배경 인구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제조·건설업, 농업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늘어난 영향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이주배경 인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20대 이주배경 인구는 60만6729명으로 전체 20대(607만3160명)의 10.0%로 집계됐다. 이주배경 인구는 본인 또는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이다. 외국인, 귀화·인지 내국인, 이민자 2세, 광복 이후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된다. 30대 이주배경 인구(66만6764명) 역시 전체 30대(700만9396명)의 9.5%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주배경 인구(280만9584명)의 약 절반(45.3%)이 20, 30대 청년층이었다. 총인구(5181만7499명) 가운데 20, 30대 비중(25.2%)의 2배 수준이다. 특히 20대 이주배경 인구(60만6729명)는 1년 전보다 3만6461명 늘면서 전 연령대 중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이는 유학, 연수 등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청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고용허가제를 통한 비전문 취업으로 제조업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청년층도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이나 국제결혼으로 태어난 자녀 등 아동·청소년이 크게 늘면서 이주배경 청년층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4세 이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78만7134명으로 1년 전보다 6.6%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이주배경 인구 증가 속도(3.5%)보다 훨씬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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