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4호 신약 탄생했다… 아주약품 ‘라티카점안액’ 품목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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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과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안구건조증 허가 신약 임상부터 허가까지 자체 역량 입증…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가속화 창립 첫 국산 신약 상용화에 성공한 아주약품 사옥 전경. 회사는 이번 국내 제44호 신약 허가를 계기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아주약품 아주약품(대표 김태훈)은 지엘팜텍과 공동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라티카점안액5%(레코플라본수화물)’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제44호 신약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아주약품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체 임상개발부터 허가까지 완수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첫 사례로, 회사의 연구개발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품목허가는 연구개발(R&D) 단계에 머물러 있던 후보물질이 보건당국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거쳐, 비로소 환자들에게 처방·판매될 수 있는 상업화의 법적 자격을 획득하는 결정적인 관문이다.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개발된 안구건조증 치료제 중 보건당국의 허가를 받은 신약으로서 만성 안구표면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티카점안액5%의 주성분인 ‘레코플라본수화물’은 유파틸린 유도체로, 안구 표면의 염증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기존의 단순 눈물 보충 방식에서 벗어나 비임상 연구를 통해 뮤신 분비 촉진, 염증 반응 조절, 각막 상피 회복을 돕는 작용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안구 표면의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새로운 치료 접근법을 제시한다. 아주약품은 이번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설계부터 규제기관 대응에 이르는 전반의 역량을 내재화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자체 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우수한 기술을 가진 외부 파트너와의 전략적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축적된 허가 및 사업화 경험을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에 활용하고,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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