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지노서 ‘바카라 양방배팅’… 287억 범죄수익 세탁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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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국내 카지노서 ‘바카라 양방배팅’… 287억 범죄수익 세탁 일당 적발 부산경찰청, 총책 등 54명 검거지명수배자·도피 8년 차 포함“고액 대가 자금 전달도 형사처벌” 국내 한 카지노에서 수표를 게임 칩으로 환전하는 모습. [부산경찰청] 국내 카지노에서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자금 세탁 혐의(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로 총책인 A씨(50대) 등 14명을 구속하고 40명의 조직원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국내 카지노 4곳에서 사기 피해금 287억원을 게임 칩으로 교환한 뒤 바카라 양방 배팅으로 자금 세탁을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총책, 조직원 모집·관리책, 인출책, 환전책, 전달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에 출입할 수 있는 영주권자들을 조직원으로 포섭하기도 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세탁한 현금을 카지노 내 은밀한 장소에서 전달하는 등 수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이번에 검거된 자금세탁 일당 가운데 3명은 수배 상태이기도 했다. A씨는 2024년 8월 대포통장 등 자금세탁 범행을 한 혐의로 지명수배 상태였다. 또 다른 1명은 10년 전 동종 범죄로 지명수배돼 8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던 중 공소시효 2년을 앞두고 검거됐다.경찰은 피의자를 검거하면서 현금 1억1100만원 상당 등의 현물을 압수했다. 피의자 소유 부동산 등 3억9000만원 상당의 재산에 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인용 받기도 했다.카지노를 통해 불법 자금세탁하는 신종 수법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카지노 업체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고객 모니터링 강화 정책 등도 제안했다.경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을 전달·인출하거나 세탁하는 행위에 가담할 때 단순히 부탁받고 돈을 전달하는 등 행위라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고액의 수수료나 대가를 미끼로 현금·수표 인출, 전달 등을 요구하는 경우 범죄와 관련된 자금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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