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징계 놓고 국힘 설전…조은희 “기회 줘야” 유영하 “조직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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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뉴스1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같은 당 권영진 의원의 징계 여부를 놓고 당 내부에서 의견이 갈렸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할 때는 다시 함께 갈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감싸자, 유영하 의원은 “동지니까 감싸줘야 되는 정당은 존재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조 의원은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권 의원이 원내대표실에서 보인 언행은 분명 잘못이었다”면서도 “권 의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동료 의원과 당원, 국민께 사과했으며 10번이라도 더 사과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멱살 소동’을 일으킨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와 면담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6.7.27. 뉴스1 권 의원은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에 항의하며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정 원내대표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멱살을 잡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 이후 파장이 커지자 정 원내대표를 다시 찾아 사과했고, 국민의힘 윤리위는 27일 권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조 의원은 “징계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잘못했으니 아무리 사과해도 쫓아내겠다’, ‘스스로 나가지 않으면 제명하겠다’는 것이 우리 당의 본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잘못에는 책임이 따르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있다면 다시 함께 갈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같은 당 고동진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권 의원의 선처를 요구했다. 고 의원은 “권영진 의원의 행동 역시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다”면서도 “다만, 권 의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과 당원 앞에 사과했으며, 정점식 원내대표 또한 선처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원칙’이 공동체를 바로 세운다면, ‘용서’는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다”며 “더 큰 내부갈등으로 증폭시키기보단 이 문제를 매듭짓는 것이 당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반면 유 의원은 회의 발언에서 “인내할 수 있는 인계점이 있는 것”이라며 “폭력이 용인되고 그것이 유야무야되면 앞으로 똑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권위가 무너지면 조직이 무너진다”며 “민의의 전당에서 소속 정당 원내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일을 동지라는 이유로 그냥 관용으로, 동지니까 (넘어가자는 것은) 저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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