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혼자 AI로 업무하면 배신이야”…노사협상 의제 올리는 노조들

2 hours ago 5

국제 > 글로벌 산업 “김과장, 혼자 AI로 업무하면 배신이야”…노사협상 의제 올리는 노조들 AI에이전트發 대규모 실직 현실화에블리자드·벨 등 ‘AI연착륙’ 노사협상AI 업무도입땐 노조 우선협의 요구국내서도 현대차·SBS등 선제적 도입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일하는’ 인공지능(AI)인 AI 에이전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간 직원의 일자리를 위협하자 노사 협상에 AI 도입 관련 조항을 넣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만 1만명 넘게 감원된 게임 업계를 비롯해 통신, 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서도 이 같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미국의 재취업 지원 기업 챌린저에 따르면 미국에서 AI 도입으로 감원된 인원은 2023년 3900명에서 지난해 5만483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0만1743명으로 지난해 1년 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AI로 해고 시 14개월 내 재고용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자회사이자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체결한 노사 단체협약에서 AI 도입에 따른 감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다.블리자드 직원 1900명이 대상인 이번 협약에는 모회사인 MS가 직장 내 AI 사용에 대해 노조와 논의하고 평가·협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특히 게임 업계 최초로 해고된 직원이 해고 발표일로부터 14개월 안에 회사 내 공석에 재고용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캐나다 최대 통신사인 벨 캐나다도 AI가 업무에 도입되는 방식을 검토하고 새로운 기술을 탑재하거나 바꿀 때 이를 협의하는 ‘노사 공동 AI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조가 참여하는 상설 조직을 만들어 AI 활용 전반을 감독하기로 한 것이다.도이치텔레콤도 노사가 ‘AI 사업장 협약’을 통해 회사 측이 계획하는 AI 도입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위험도를 공동 평가해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또 AI가 직원을 감시·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징계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기로 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AI로 인한 해고는 없다”는 내용을 올해 노사 협상안에 명시했다. 또 새로운 AI 기술을 도입할 경우 14일 전에 알리도록 하고 직원이 참여하는 ‘AI 소위원회’도 만들기로 했다.국내서도 ‘노사 협상’ 요구 봇물국내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AI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을 민감하게 인식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