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찬과 최진수가 ‘혁이 오빠’ 품으로 향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김국찬, 최진수 영입을 발표했다.
김국찬은 계약 기간 4년, 보수 총액 3억 8000만원(연봉 3억 400만원, 인센티브 7600만원)에 계약했다.
2017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된 김국찬은 KCC, 현대모비스에 이어 3번째 팀으로 한국가스공사를 선택했다.
김국찬은 지난 2024-25시즌 36경기 출전, 평균 17분 56초 동안 4.9점 2.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에 필요한 3&D 자원이 바로 김국찬이었다. 그는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2번이나 당했음에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생존한 선수다. 한국가스공사와 같이 파이팅 넘치는 팀에 가장 적절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베테랑 최진수 역시 한국가스공사와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2억원(연봉 1억 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에 계약했다.
최진수는 2011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지명된 후 오리온, 현대모비스, LG에서 활동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22경기 출전, 평균 8분 32초 동안 1.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성기가 지난 베테랑이지만 최진수의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은 한국가스공사에 다양함을 줄 수 있다. 그는 200cm가 넘는 큰 신장에 슈팅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