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김수지,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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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왼쪽)과 김수지가 지난달 진천선수촌에서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훈련을 하고 있다. 진천|뉴시스[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김수지(28·울산광역시체육회)와 김나현(23·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서 은메달을 합작했다.김수지-김나현조는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선서 1~5차 시기 합계 254.7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중국의 천이원-천자(328.56점)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말레이시아의 옹커잉-리야칭(243.72점)이 동메달을 가져갔다.한국은 2002년 부산 대회 강민경-임성영 이후 24년 만에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나현은 이틀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26일) 문나윤(29·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호흡을 이룬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다시 한 번 시상대에 올랐다.김수지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이 개인 4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2023년 항저우 대회 1m 스프링보드와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등서 총 3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메달 색을 바꾸는 게 목표”라고 밝혔던 그는 첫 출전한 종목서 목표를 달성했다. 김수지는 28일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김수지-김나현은 초반부터 안정적인 호흡을 뽐냈다. 난도 2.0의 1차 시기(앞으로 뛰어들기)와 2차 시기(안으로 뛰어들기)에서 각각 46.80점을 받아 2위로 출발했다. 난도 3.0의 3차 시기(뒤로 2바퀴 반 돌기)에서도 59.40점을 보태 순위를 지켰다. 4차 시기(반대로 2바퀴 반 돌기)에서는 44.10점에 그치면서 말레이시아에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마지막 5차 시기에서 흔들리지 않았다. 둘은 앞으로 2바퀴 반을 돌고 1바퀴를 비트는 난도 3.0의 연기를 실수 없이 소화해 57.60점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말레이시아를 10.98점 차로 따돌리며 은메달을 확정했다.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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