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코스피 급락, 레버리지 탓만은 아냐”

2 hours ago 1

“변동 증폭, 개인 역동적 투자 맞물려” CXMT 상장 등 중국발 변수도 거론 김용범 정책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7.21/뉴스1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28일(현지 시간) 국내 증시 하락에 대해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특성이 변동성을 키우는 면이 있다”며 “모든 것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제도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상파울루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증시의) 유독 변동성이 도드라지는 구조적 요인에 대해 ETF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점검을 해보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수행했다. 김 실장은 “변동의 중심에서 10 정도의 변화가 생기면 한국에서 20∼30 정도로 나타나는 현상은 우리 시장의 특성 때문에 증폭되는 면이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역동적으로 투자하고, 두 개 회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점 등 여러 특성이 맞물리면서 크게 나타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김 실장은 “지난 2, 3개월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 것은 우리 시장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주식 전체의 향배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투자액이 실제 이익으로 이어질까 갸우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 주요 대기업이 글로벌 빅테크들과 총 9500억 달러(약 1375조 원) 파트너십을 맺은 것을 거론하며 “나중에도 그 수요가 지켜질 것인가에 대해 시장의 확신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崛起)도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김 실장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상장해 첫날 개가를 올리고 있는데 한국 양강(삼성전자, SK하이닉스)과의 메모리 경쟁력 격차는 안전한가(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라며 “(중국발) ‘딥시크 쇼크’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파울루=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장윤정 이름 내세워 수천만원 사기, 모친 구속기소 2하희라 쏙 빼닮았네…최수종, 26세 딸 공개 3촬영장서 뇌출혈로 쓰러진 전승재, 2년 투병 끝 별세 4“기차에 가방 두고 내려, 교통비 좀”…60대 알고보니 5“양치하다 깜짝, 수돗물...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