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레버리지 탓만은 아냐” 김용범 정책실장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한 국내 증시 변동성 문제와 관련해 “레버리지 ETF로 이런(변동성) 현상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는 있고, 상당히 많은 문제가 다 그것 하나로 귀결되는 것처럼 말하는데 그것은 꼭 그렇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근 코스피 급락은 인공지능( 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과 중국 반도체 산업의 추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다.김 실장은 28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레버리지 ETF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구조적 요인들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점검해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증시가) 반도체와 AI주식 전체의 향배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 이어지는 점에서 영향을 받는 것”이라며 “AI의 성능과 별도로 투자액이 실제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냐는 점 등에 대해 갸우뚱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어 “창신메모리가 개가를 올리는 상황에서 한국 양강(삼성전자·SK하이닉스)과의 메모리 경쟁력 격차는 안전한가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며 예전 ‘딥시크 쇼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도 했다. 중국 최대 디램 업체인 창신메모리(CXMT)의 상하이 증시 상장 흥행 등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취지다. 김 실장은 “변동의 중심부에서 10 정도의 변화가 생기면 우리나라에선 20∼30 정도로 나타난다. 이는 우리 시장의 특성 때문에 증폭되는 면이 있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변동성이 큰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역동적으로 투자하는 시장 특성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어 “지난 2∼3개월 큰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 것은 우리 시장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고도 말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김용범 “한국 개인투자자 역동적이라 증시 변동성 증폭”
22 hours ago
3
Related
李 “한-칠레 FTA 진화해야”…오늘 정상회담서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
3 hours ago
1
李, 日구마모토 강진 애도…“韓도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3 hours ago
2
왕이 내달 19~20일 방한… 北문제 논의할듯
3 hours ago
1
李 “韓-브라질, 형제 같아… 민항기-광물-K뷰티 3대 핵심 협력을”
3 hours ago
1
與, 형소법 안건조정위 2시간만에 ‘끝’… 野 “본회의 ‘필버’로 저지”
3 hours ago
1
與 “중대 위법수사땐 판사가 공소기각” 국힘 “李재판 종결 포석”
3 hours ago
1
투톱 노선이견 국힘 내부 “당원 중심때 선거 패배”
3 hours ago
1
靑 강훈식-홍익표 잇달아 나서 “연임 개헌 불가” 선긋기
3 hours ago
1
Tips
click
Trending
Popular
예약부터 결과 상담까지…KMI, ISO 9001 인증 획득
3 weeks ago
162
Weave Robotics, $7,999 가정용 로봇 Isaac 1 출시 (2026년 가을 배송 예정)
3 weeks ago
156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1 week ago
114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2 weeks ago
93
삼일PwC, AI 기반 '지속가능성 공시 통합 플랫폼' 출시
2 weeks ago
54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