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디에스엠 대표 “제조·피지컬 AI 기술 역량으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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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디에스엠(DSM) 대표 / 출처=IT동아 수많은 기술 기업이 피지컬 AI를 외치며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건비를 줄이는 데 골몰한다. 하지만 디에스엠(DSM)의 시선은 사람에 머문다. 기술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유대감을 이어주는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완성차 부품 공급 및 에너지 기업 대성파인텍이 피지컬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기업 모노리스와 함께 디에스엠(DSM, Design Spatial Metaforms)으로 재도약한 이유다.‘새로운 즐거움의 시대(The New Era of Fun)’, 기술로 현실 공간을 넘어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구현하려는 디에스엠의 청사진이자 기술 철학이다. 김종석 디에스엠 대표는 AI 기술을 사업에 덧붙이는 방식에 머물지 않겠다고 말한다. 현실에서 AI가 사람의 경험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유용한 가치를 만들어내는지가 중요하다는 게 이유다. 디에스엠이 추구하는 가치는 결국 즐거움이며, 피지컬 AI라는 시대적 흐름 안에서 사람들에게 어떤 경험과 즐거움을 줄 것인지 고민하며 기술을 다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종석 대표는 두 사업부의 결합을 필연으로 규정한다. 그는 “모빌리티 사업부가 오랫동안 쌓아온 정밀 제조 역량과 모노리스 사업부가 다져온 공간 및 데이터 기술은 피지컬 AI 시대에 하나로 묶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사람이 새로운 모빌리티에 올라타 도전과 성장의 성취감을 맛보고, AI가 이를 뒷받침하며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을 이어주는 거대한 플랫폼입니다. 혼자 화면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람들과 함께 부딪히며 유대감을 쌓는 즐거움 가득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데이터를 모으는 중입니다”라고 말했다.모빌리티 사업부의 설계·제조 역량, 미래 자동차 공간 바꿀 것디에스엠 모빌리티 사업부는 제네시스의 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GV90 네오룬에 적용되는 전동식 회전형 시트 모듈, 이른바 스위블링 시트(Swiveling Seat)의 파워 회전 시트 메커니즘을 공급한다. 디에스엠과 현대트랜시스가 손잡고 4년 동안 연구개발에 매달린 결과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모터쇼마다 좌석이 180도로 회전하는 콘셉트카를 선보였지만, 실제 양산차에 이를 온전히 구현해 낸 사례는 손에 꼽힌다. 시속 100km(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리는 차량 안에서 승객의 몸을 지탱하는 좌석이 회전한다는 것은 자동차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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