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야구 인생 가장 큰 자랑은 사랑받았다는 것" 2201경기 황재균의 마지막, 왜 모두가 그를 울렸나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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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이 13일 수원 롯데전을 앞두고 열린 자신의 은퇴식 기념행사에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했다. /사진=KT 위즈 제공황재균이 13일 롯데전을 마친 후 열린 은퇴식에서 이강철 감독, KT선수들과 작별을 고하고 있다.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는 황재균의 은퇴식과 함께 했다. KT 주전3루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은 이날 은퇴 특별엔트리로 등록됐다. 2026.09.13.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제 야구 인생의 가장 큰 자랑은 우승도, 기록도, 트로피도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사랑받았다는 것입니다."그 말처럼 황재균(39)의 마지막은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로 가득했다. 2201경기 2266안타, 227홈런, 1121타점. 메이저리그(MLB) 도전에 골든글러브,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20년 동안 수많은 기록과 장면을 남겼지만, 황재균이 마지막 순간 자신의 가장 큰 자랑으로 꼽은 건 따로 있었다.황재균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끝으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KT가 5-2 승리를 확정한 뒤 그라운드는 황재균의 마지막을 준비하느라 바빠졌다. 그러나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당초 지난달 8일 예정됐던 은퇴식이 폭염으로 한 차례 연기됐던 만큼 여러 차례 준비한 듯 KT 구단은 일사불란하게 무대를 만들었다. 그사이 올 시즌 22번째로 1만 8700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KT 선수단은 황재균 은퇴식 기념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모교 경기고 야구부에서는 주장 오준영이 대표로 나와 기념 액자를 전달했다. 이날 경기 전 시구에 나섰던 부모님은 직접 아들에게 꽃다발을 안겼다.황재균의 은퇴식이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앞두고 열렸다. KT 주전3루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은 이날 은퇴 특별엔트리로 등록됐다. 2026.09.13. /사진=강영조 선임기자황재균이 13일 롯데전을 마친 후 열린 은퇴식에서 이강철 감독, KT선수들과 작별을 고하고 있다.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는 황재균의 은퇴식과 함께 했다. KT 주전3루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황재균은 이날 은퇴 특별엔트리로 등록됐다. 2026.09.13.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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