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지난 6년은 박영탁의 성장기”…‘꺾어’ 위해 물집 터져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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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영탁이 지난 6년을 돌아보며 자신의 음악적 성장을 이야기했다.영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GOGO’의 제작 과정을 담은 코멘터리 파트1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영탁과 지광민 프로듀서가 ‘펭귄’을 시작으로 ‘Psycho World’, ‘도시라솔파미레도’, 타이틀곡 ‘꺾어’ 등을 함께 들으며 작업 과정과 비하인드를 풀어내는 모습이 담겼다.2007년부터 1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신인 시절의 첫인상부터 떠올렸다. 지광민 프로듀서는 당시 영탁에 대해 “신인이지만 ‘뭔가 다른데?’ 이런 느낌이었다”며 남다른 아우라를 느꼈다고 회상했다.두 사람은 여러 차례 음악 작업을 함께했지만 이번 ‘GOGO’는 이전과 달랐다고 입을 모았다. 영탁은 앨범명에 대해 “사실 끼워 맞춘 거다. ‘꺾어’가 타이틀곡이 되면서 약간 ‘GOGO’ 느낌이 났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앨범 제작 과정에서의 다양한 비화도 공개됐다. 첫 번째 트랙 ‘펭귄’은 데모 버전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꺾어’에 앞서 타이틀곡 후보로 유력했던 곡이었다. ‘도시라솔파미레도’에는 AI 시대를 바라보는 음악가로서의 고민을 담았다.특히 영탁은 ‘꺾어’ 뮤직비디오 촬영 전날까지 안무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발등에 생긴 물집이 터지고 피부가 찢어진 상태에서도 연습을 이어갔다는 그는 팬덤 영블스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영화 ‘매트릭스’와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를 오마주한 ‘꺾어’ 뮤직비디오에 얽힌 이야기도 전했다. 촬영 과정에서 영탁이 즉석에서 선보인 애드리브 연기도 공개됐다.영탁은 이 과정에서 “6년 동안은 박영탁의 성장기”라며 “정규 1집과 ‘TAK SHOW 1’부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가능했던 ‘꺾어’였다”고 말했다.지광민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영탁이 가장 성장한 부분으로 춤 실력을 꼽았다. 이에 영탁은 “인생은 한 치 앞도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꺾고 있을 줄이야”라고 웃으며 “여러분도 한 번 꺾어 가세요. 힘들게 직진만 하지 마시고”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에서는 트레이닝복 차림의 영탁이 댄서들과 ‘꺾어’ 안무를 맞추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정규 3집 ‘GOGO’는 2023년 8월 발표한 정규 2집 ‘FORM’ 이후 3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총 12곡 가운데 ‘오늘 밤 잠 못 자겠다’를 제외한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영탁이 참여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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