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밑 놀이터, 태양광 자전거길…‘일상 속 공공디자인’ 알릴 시민 20인 뜬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6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서포터즈’ 발대식 한강 다리 밑의 버려진 공간은 놀이터가 되고, 자전거도로 위 태양광 패널은 그늘을 만드는 동시에 전기를 생산한다. 도시의 자투리 공간이나 평범한 시설에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시민의 생활을 바꾸는 ‘공공디자인’이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도로 표지판부터 버스정류장, 공공 휴식공간까지 공공디자인은 이미 일상 가까이에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은 이런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시민의 눈으로 알리기 위해 지난 7일 ‘2026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멋·편의성·접근성 모두 갖춘 ‘열린 환경 디자인’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공공디자인은 성별과 연령, 장애 유무, 언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 다소 낯선 용어지만 도로 표지판이나 공공 휴식공간, 범죄예방 디자인처럼 이미 생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마포대교 하부 유휴 공간을 놀이·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롤장’, 울산의 상징 고래 모티프와 냉난방 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결합한 울산 남구 스마트 버스 승강장 ‘Whale’, 폐철도 구간을 자전거 도로로 정비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여가공간과 전기 발전시설을 결합한 충남 아산시 ‘태양광 자전거 도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장소들은 올해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주요 거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공진원 공공디자인기반팀 전민경 팀장은 동아닷컴에 “공간 자체가 멋지게 꾸며진 곳도 많지만, 공공디자인이 잘 된 곳들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생활을 편하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 시민 20명의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공공디자인공진원은 공공디자인이 전문가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일반 시민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한다.올해 서포터즈에는 대학생과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시민 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생활 속 공공디자인 사례를 직접 찾아 영상과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소개할 예정이다.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전국 230여 곳의 공공디자인 거점에서 ‘2026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린다. 서포터즈는 각 지역의 현장을 취재하고 주...
“너무 더워” 뙤약볕 내리쬐는 자전거 도로에 태양광 패널 달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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